한국일보

모기지 금리 꿈틀...시장에 도움

2011-01-0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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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고정 4.86%.

▶ 바이어들에겐 매입나설 시점 시그널

모기지 이자율이 연말 상승세를 기록하며 2010년 장을 마감했다.

30년 고정모기지 이자율은 12월 마지막 주 4.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주는 4.81%였으나 지난달은 4.17%로 최근 40년 동안 가장 낮은 이자율을 기록 한 것에 비하면 빠른 상승세다.
15년 고정모기지 이자율도 전주 4.15%에 비해 12월 마지막 주 4.20%까지 올랐다. 이는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높은 수치. 지난 11월 3.57%까지 이자율이 떨어져 199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5년 변동모기지 이자율은 지난 3.25%를 기록, 2005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이자율을 기록했으며 1년 변동 모기지 이자율 역시 3.40%에서 3.26%로 한달 사이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이자율이 2011년에는 30년 고정모기지 이자율이 5%와 6%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자가들이 국고에서 국채를 빼가기 시작한 것이 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국부동산협회 (NAR)의 로렌스 윤 경제전문가는 “이같은 이자율 증가가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구입을 서두를 것이라는 것이 이유. 따라서 올해처럼 낮은 이자율을 기록하는 해는 다시 없을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한편 전미부동산협회에 따르면 11월 주택판매수는 전달에 비해 3.5%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전년도에 비해 5% 낮은 수치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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