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잠자던 재료로 볶음밥·샐러드 ‘근사한 한끼’

2010-12-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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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맞이 냉장고 청소

냉장고 청소를 하고 보니 당장 먹어야 할 것 같은 재료 몇 가지가 눈에 띈다. 보관상태가 꽤 좋은 풋고추와 냉동 새우로는 볶음밥을, 잘 익은 사과와 싹이 나려고 하는 감자로는 간단한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다. 다행히 냉동용 옥수수와 그린피도 조금씩 남아 함께 넣어주었다.

*풋고추 새우 볶음밥

▶재료: 풋고추 1개, 새우 3마리, 버터 1큰 술, 밥 1공기, 냉동 옥수수와 그린피 약간씩, 달걀 1개, 소금, 후추 약간씩, 굴 소스

▶만들기


1. 새우, 냉동 옥수수와 그린피를 해동하고 새우는 작게 썰어둔다.
2. 풋고추는 둥글게 썰어놓는다.
3. 팬에 버터 1큰술을 녹이고 옥수수, 그린피와 풋고추를 넣고 볶다가 새우를 넣고 볶는다.
4. 새우가 반 정도 익었을 때 밥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달걀을 깨트려 넣어 밥과 슬슬 섞어가며 익힌다.
5. 달걀이 밥에 고루 묻어 잘 익었으면 불에서 내린다.

*사과 감자 샐러드

▶재료: 사과 1개, 작은 크기 감자 2개, 냉동 옥수수와 그린 피 약간씩, 마요네즈 2큰 술, 소금, 후추 약간씩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정사각형으로 깍둑썰기 하여 소금물에 잘 익을 때까지 삶거나 그릇에 담아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에서 2분 정도 가열해서 익힌다. 이때 냉동 옥수수와 그린 피를 함께 넣어 해동하면 된다.
2. 사과도 감자와 같은 크기로 자른다.
3. 1과 2를 보울에 담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마요네즈로 버무려 낸다.


풋고추와 새우볶음밥


사과와 감자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