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데빗카드 수수료 상한선 12센트까지

2010-12-1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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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d, 새 규정 발표, 은행 등 관련업체 비상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데빗카드의 수수료 상한선을 건당 7~12센트로 제한하는 규정을 발표하면서 상당액의 카드수수료를 챙겨온 은행이나 카드 결제 관련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반면 소비자나 소매업체 등에서는 물건을 살 때 내야 하는 수수료 부담이 84% 정도나 줄어 반기는 기색이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연준이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수수료 상한 조치를 내놓으면서 미국 은행들의 연간 수입이 수십억 달러 줄고 장기적으로는 신용카드 공급업자 간 경쟁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보도했다.연준이 공개한 방안에 따르면 데빗카드 발행자들은 카드 이용 수수료를 건당 12센트 이상 부과
하지 못하게 된다.현재 데빗카드의 평균 수수료가 44센트임을 감안할 때 상한선 적용 이후에는 약 84% 하락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경우 가격부담을 덜게 됐다. 현재 100달러 어치의 거래를 데빗카드로 할 경
우 수수료로 1달러30센트를 지불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12센트 이상은 내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한편 연준의 새 조치는 내년 4월21일이 되어야 구체안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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