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피밀 세트 판매 중단하라, 소비자단체 맥도날드 제소

2010-12-1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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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어린이용 세트메뉴 `해피밀’에 장난감을 끼워 파는 것은 불공정한 행위라며 미국 소비자단체가 소송을 제기했다.
공익과학센터(CSPI)는 16일 전날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맥도날드는 장난감으로 어린이들에게 해로울 수 있는 음식을 먹도록 유인한다고 주장했다.

CSPI는 이번 소송에 앞서 지난 6월 맥도날드 측에 서한을 보내 해피밀 세트 판매를 중단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마이클 제이콥슨 CSIP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해피밀 세트는 주로 기름진 고기와 치즈, 프렌치 프라이, 설탕, 정맥 밀가루 등을 사용해 비만과 당뇨, 심장병을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맥도날드 대변인은 해피밀 세트는 어린이에게 적당한 성분의 양질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시는 지난달 해피밀 세트 판매를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 내년 12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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