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만들기 쉽고 푸짐 ‘분위기 업’

2010-12-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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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 인 어 블랭킷(pig in a blanket)

작은 크기의 비엔나 또는 프랭크 소시지를 시판용 빵 반죽에 돌돌 말아 오븐에서 구워내는 것으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한다.

▶재료: 작은 크기의 소시지, 시판용 크로아상 냉장 도우
▶만들기

1) 시판용 도우의 패키지에 표기된 대로 오븐을 예열한다.
2) 크로아상 도우를 넓게 피고 소시지를 한번 감아줄 크기에 맞도록 잘라낸다.
3) 소시지를 2의 도우로 돌돌 만다.
4) 오븐에서 10-15분 정도 구워낸다. 파마잔 치즈 등을 뿌려 맛을 더해도 좋다.



*데빌드 에그(deviled egg)

고급스러운 삶은 달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달걀을 완숙으로 삶아서 반을 자르고 노른자만 꺼내어 마요네즈 등의 양념을 더하여 다시 흰자위에 보기 좋게 짜 넣는다.

▶재료: 삶아서 껍질 벗긴 달걀 12개, 마요네즈 3큰 술, 디종 머스터드 2작은 술, 올리브오일 2작은 술, 레몬 즙 2작은 술, 소금 후추 약간씩

▶만들기
1) 달걀은 반 잘라서 노른자를 빼낸다.
2) 보울에 노른자, 마요네즈, 머스터드, 오일, 레몬즙을 넣고 덩어리가 없도록 잘 버무린다.
3) 맛을 보고 소금, 후추로 가감한다.
4) 3을 짤 주머니에 넣고 흰자 위에 짜 넣는다.

*훈제연어 카나페

▶재료: 훈제연어 약간, 크림치즈 ⅓컵, 레몬즙 1큰 술, 딜과 차이브 약간씩, 빵이나 비스킷, 장식용 올리브 또는 케이퍼

▶만들기
1) 작은 보울에 크림치즈와 레몬즙을 넣어 잘 섞어주고 곱게 다진 딜과 차이브도 넣어준다.
2) 훈제연어는 한 조각씩 떼어내 돌돌 말거나 보기 좋은 조각으로 잘라 빵이나 비스킷 위에 얹는다.
3) 1의 크림치즈 소스를 곁들이고 올리브나 케이퍼 등으로 장식한다.



훈제연어 카나페


*치즈플레이트

1) 세 가지 이상의 치즈를 구입하되 모양과 색이 다른 것으로 구입한다. 예를 들어 주황색의 체다 치즈를 슬라이스 된 것으로 구입했다면 밝은 색의 몬트레이 잭 치즈 같은 것은 블록으로 구입하여 정사각형 등으로 직접 잘라낸다.
2) 브리 치즈 종류는 실온에 미리 내놓아 찬기 없이 말랑해진 상태로 서브하도록 하고 다른 치즈는 미리 손질해 두었다면 마르지 않도록 잘 덮어둔다.
3) 치즈를 쉽게 집을 수 있도록 작은 집게나 포크를 미리 준비해 둔다.


치즈 카나페

*야채스틱과 딥

1) 당근, 셀러리, 오이 등은 하루 전날 잘라서 랩으로 잘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서브하여도 금방 자른 것 같이 신선하다.
2) 색과 모양이 예쁜 방울토마토, 미니 파프리카 등을 적극 이용한다.


<아시안 스타일의 핑거푸드 메뉴 짜보기>

우리가 항상 즐겨 먹는 음식들도 훌륭한 핑거푸드가 될 수 있다. 우리 입맛에 꼭 맞는 메뉴로 파티음식을 만들어 보자.

*군만두 또는 슈마이-군만두는 미리 구워놓았다가 따뜻하게 데워내고, 슈마이는 마르기 쉬우므로 찜통 그대로 서브하면 된다.

*베지 스프링롤-숙주, 당근, 오이를 넣고 실란트로로 향을 살린 속 재료를 넣어 라이스페이퍼로 돌돌 말아서 맵고 달콤한 소스를 준비한다. 미리 만들어 젖은 페이퍼 타월로 덮어두었다가 서브하면 된다.

*감자달걀 샐러드 샌드위치-감자, 달걀, 사과, 오이, 옥수수에 마요네즈로 간을 하여 버무리고 부드러운 빵에 발라 샌드위치를 만들어 한입 크기로 썰어낸다.

*양념통닭 스타일의 치킨 윙-치킨 윙을 튀겨내고 오븐에서 따뜻하게 보관하여 두었다가 팬에 소스를 끓여서 버무려 낸다. 통깨와 파 다진 것을 뿌려 장식한다.

*불고기 양념 미트볼-간 쇠고기에 불고기 양념을 하여 완자처럼 구워내어도 좋고, 시판용 미트볼을 데리야키 소스에 조려내면 된다.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빵을 함께 두어도 좋다.

*유부초밥-베이컨 등을 넣은 볶음밥을 채워내고 오이나 당근을 길쭉하게 썰어 장식하면 좋다.

*에다마메-이미 다 익혀서 나와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손질할 필요없이 간편하다.

줄만 반듯하게 세워도 근사해 보인다.

준비가 쉬운 제품을 적극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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