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동차 구입’ 연말세일 노려라

2010-11-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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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마다 낮은 이자율.할인가 적용

▶ 고객 유인 경쟁 치열

자동차 딜러들이 일제히 연말 세일에 돌입했다.

매년 이 기간에 자동차업체와 딜러들은 특별할인, 낮은 이자율 등 좋은 조건을 내세워 물량을 털어버리고 연내 판매 목표를 맞추기 때문에 새차 구입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가장 유리한 기간이다. 11월 중순에 시작된 연말 세일은 12월에는 더욱 활발해진다.

최근 소나타 터보를 출시한 롱아일랜드시티 현대는 소나타 GLS 2011년형과 제네시스 2011년형 모델을 제로 다운페이먼트로 제공하고 일부차량에 대해서 0%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 2010년 엘란트라의 경우 2,400달러 다운페이에 월 88달러(24개월)로도 리스가 가능하다. 케니 박 사장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미주 거주 한인은 누구나 크레딧에 관계없이 현대차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곧 연식이 바뀌는 중고차도 한층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사우스 쇼어 혼다와 밸리 스트림 아큐라에서도 2010년 클리어런스 세일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혼다 어코드 LX와 시빅, MDX 등 아큐라 전 차종을 제로 다운페이에 0.9% 이자율로 CR-V, 오딧세이, 파일럿 등은 1.9% 이자율로 서비스한다. 한인 매니저 제이 서씨는 “혼다와 아큐라를 뉴욕지역에서 가장 싸게 판다고 자부한다”며 “최상 품질의 중고차 500여대도 준비되어 있다”고 홍보했다.

로즐린의 펜 도요타는 0% 다운페이, 0% 이자율, 0% 은행 수수료를 내세우는 ‘초특가 세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밸리 스트림 현대 역시 최대 현금가 4,270달러를 할인하는 세일 이벤트로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도 연말 세일을 실시해 랠리 BMW가 0.9% 이자율이라는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 전문가들은 연말 세일을 노리는 고객에게 중고차 가격을 감안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중고차 가격은 사고 유무, 훼손 정도, 주행거리 등에 따라 달리 책정되지만 무사고 차량이라면 연식이 차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기준이기 때문이다. 연식에 따른 중고차 가격차는 출고 후 4, 5년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 출고 후 10년이 넘으면 거의 없어진다. 따라서 2,3년에 한 번씩 차를 바꾸는 단기보유자라면 연말 신차 구입에 좀 더 신중해야 하지만 새 차를 구입해 10년 이상 타는 알뜰족이라면 단연 연말세일이 유리하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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