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그먼스 푸드마켓’ 판매 재활용 가방 납성분 검출

2010-11-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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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일원 대형 식료품 체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친환경 재활용 가방에서 기준치 이상의 납 성분이 검출돼 당국이 수습에 나섰다.

소비자 단체 ‘엠파이어스테이트 컨수머 프로젝트’는 14일 미국 식품 체인점인 ‘웨그먼스 푸드 마켓(Wegmans Food Markets)‘에서 판매 중인 재활용 가방에서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700ppm 이상의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재활용 가방은 매장에서 1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중국산으로 비닐봉지 사용을 꺼리는 환경론자와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해당 제품이 납 성분 기준치인 100ppm을 초과하는 프리플로필렌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페인트에서도 90ppm 이상의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FDA는 해당 제품에 대한 정밀 검사를 재실시해 납 성분이 재 검출되면 전면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월마트나 타깃 등 다른 대형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재활용 가방에 대해서도 납 성분 검출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웨그먼스 푸드 마켓은 뉴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버지니아, 메릴랜드에 7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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