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식품 판매 불티

2010-11-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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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슬으슬 날씨, 몸도 지뿌드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건강을 챙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건강식품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가시오가피, 칡즙 등 건강식품의 수가 예년에 비해 20% 이상 늘어났는가 하면 판매 역시 여름에 비해 최대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플러싱 노던블러버드 156가 H마트 관계자는 “여름보다는 손님의 수가 70%정도 늘어났으며
연령에 관계없이 많이 찾고 있다”며 “2-3년 전에는 한국에서 수입한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로컬 제품들이 많이 등장, 가격도 저렴해졌고 건강식품의 수만 200여 가지에 달한다”고 밝혔다.

노년층 뿐 아니라 최근에는 자녀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학부모 고객까지 급증한 것 역시 판매가 늘어난 이유다. 플러싱에 거주하는 한 한인 주부는 “일단 추워지기 전에 홍삼이나 건강즙을 챙겨 먹이면 겨울에 감기에 잘 걸리지 않아 가을에 이같은 제품들을 자주 구입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흙마늘과 양파즙. 김창현 플러싱 한양마트 부지점장은
“지난해부터 양파즙이, 올해는 통흙마늘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올해는 헛개나무즙과 칡즙이 결합한 헛개나무칡즙이 출시되는 등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몸보신 뿐 아니라 연말 선물용품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파즙의 가격은 30포에 30달러, 흙마늘은 50달러대.

이외에도 매실청, 솔잎 액기스, 석류즙 등을 50~300달러면 구매가 가능하다. 이처럼 건강식품 시장이 확장되자 아씨플라자는 6일~7일 양일간 건강즙 특판전을 연다. 늘푸른 농장과 햇살농장 등 로컬 업체가 호박즙, 헛개나무즙, 배즙 등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박희연 플러싱 아씨플라자 이사는 “건강 식품 특판전을 통해 무료시식뿐 아니라 같은 가격으로 푸짐한 제품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플러싱 노던블러버드 156가 H마트에 마련된 건강식품 코너. 약 200종류의 건강식품이 판매되고 있다.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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