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식 레서피 영문사이트 ‘쿡진닷넷’ 박진복 씨

2010-11-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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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정부와 현지 대형 한식당을 중심으로 한식세계화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활발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톡톡히 한식 전도사 역할을 하는 개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식 레서피 영문사이트 ‘쿡진닷넷(cookzine.net)을 오픈한 박진복(사진)씨도 그 중 하나.쿡진닷넷은 지난 1일 정식 오픈했으며, 김치나 유아용 식단, 어린이용, 채식주의자 식단 등의 카테고리를 갖고 있다. 앞으로 카테고리를 늘려 다양한 한국 음식을 소화할 예정이다.한국에서 요리를 전공하고 관련 직업도 가졌던 박씨는 미국에 와서는 전업주부로만 생활하면서, 식당에서 먹는 음식만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한국음식이 그리워지면 직접 만들었지만 재료의 양과 신선도면에서 원하는 맛을 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박씨는 “한국에서 먹던 맛만 고집하지 말고 여기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외국인도 쉽게 한국음식을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영문사이트 개발을 추진했다. 아직은 한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조리법을 알리는 수준이지만 조금 더 자리가 잡히면 쿡진을 이용한 수익사업도 구상할 예정이다. 자신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어린이가 먹을 수 있는 한식 메뉴 개발에 특히 관심이 많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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