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니아일랜드 명물 해변 상점 사라진다

2010-11-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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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업체 렌트 갱신 않기로…상인들 반발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의 상징하는 해변가 보도의 기존 상점들이 철거될 위기에 처했다. 해변가 보도 임대 관리업체로 새롭게 선정된 ‘잠펠라’사가 상점들과의 렌트 갱신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잠펠라사는 최근 네이단스, 롤라스타 부티크, 비치샵 기념품 가게 3곳을 제외한 상점들에게 렌트 갱신 중지 통보와 함께 15일까지 자리를 비워줄 것을 요구했다.

잠펠라사의 이번 결정에 대해 새로운 코니아일랜드 프로젝트를 감안해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상인들은 “76년간 코니아일랜드의 상징 역할을 해왔던 상점들에게 2주의 여유도 안주고 나가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법정 소송과 시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상인들은 일단 이 지역을 소유하고 있는 시 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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