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7개은행 무수익여신 전년동기 2배정도 감소
한인 은행의 부실대출 문제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타났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한인은행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윌셔와 나라, 우리, 신한, BNB, 뱅크아시아나, 뉴뱅크 등 뉴욕 일원 7개 한인은행의 총 대출은 68억달러였다. <표 참조>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억2,000만달러와 비슷한 수치이다. 또 이 기간 중 1개월 연체 대출은 전년동기와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3개월 이상 연체와 무수익여신(nonaccrual)은 2억7,555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3,395만달러보다 2배 정도 감소했다.
그러나 회수 가능성이 없어 손실처리(charge-0ff)한 대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정도 늘었다. 손실처리 규모는 1억5,858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45만달러보다 크게 많아졌다. 윌셔와 나라은행의 경우 손실처리 규모가 커졌지만 무수익여신은 비슷하거나 줄어들고 있어 부실대출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상반기까지 좋은 실적으로 기록했던 신한은행은 3분기들어 연체 규모가 늘었다.
반면 BNB은행은 손실처리 규모가 크게 감소했으며 우리은행도 무수익여신이 크게 좋아진 것이 눈에 띈다.그러나 이같은 부실 대출 감소는 한인은행의 대출이 여전히 위축됐기 때문으로 보여진다.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실적 관리를 위해 지난 1년간 꾸준히 부실 대출을 줄이는데 주력했기 때문"이라며 "당분간 이같은 부실 대출 줄이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한인은행의 3분기 대출 실적>
은행 총대출 연체(1개월) 무수익여신 손실처리 대손충당금
윌셔 25억9,000만 3,673만 9,337만 3,742만 6,620만
나라 21억6,000만 291만 5,052만 7,656만 7,883만
우리 8억 813만 8,007만 2,960만 3,610만
신한 7억7,000만 3,260만 1,000만 1,153만 310만
BNB 2억9,000만 534만 3,610만 154만 180만
뱅크아시아나 1억1,000만 55만 161만 29만 101만
뉴뱅크 8,700만 227만 388만 174만 126만
합계 68억 8,853만 2억7,555만 1억5,858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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