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장의 거대그림 읽으려면 세계 다니며 시야 넓히세요”

2010-10-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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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주 회장, D2 세미나서 강조

젊은 디자이너들의 모임 ‘D2’가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을 초청, 25일 맨하탄에서 열린 특별 세미나에서 “여성의 직관과 감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약 100명의 한인 디자이너 및 의류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김 회장은 “디자이너들은 전략 등 특히 시장의 거대 그림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벨기에 런던, 이탈리아 등 세계 곳곳을 다니며 시야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성들이 활발한 사회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며 “소규모 창업자의 경우 니치 시장을 공략해야하며 페이스북같은 소셜네트워킹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선배 여성 사업가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회장은 김수근 대성그룹 창업주의 6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으나 자신의 힘으로 창업, 성주 그룹을 이루었다. 성주그룹은 라이센스를 얻어 판매하던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을 2005년 인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한편 D2는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 장학생을 선발한다. 마감은 11월 5일이며 대학에서 패션 또는 패션과 연관된 전공을 하는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희은 기자>
젊은 한인 디자이너의 모임인 D2의 세미나에서 김성주(오른쪽) 성주그룹 회장이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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