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경부, 원화 강세 등 영향 상반기 작년보다 44% 증가
한국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부동산 투자 목적 송금액은 2억2,35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연간 송금액(2억2,290만달러)을 넘어섰다. 전분기 대비 44%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3.3배 늘어났다. 해외 부동산 투자가 최고점에 달했던 2007년(연간 11억7,400만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분기별로 보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8년 상반기 3억2,790만달러를 기록했던 해외 부동산 투자는 금융위기가 왔던 그해 하반기 1억8,240만달러로 급감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6770만달러까지 내려갔다. 이후 지난해 하반기 투자는 1억5520만달러로 회복됐다.
해외 부동산 투자 증가는 ▲달러 대비 원화 강세 ▲한국 부동산 장기 침체 가능성 ▲해외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 ▲증여촵상속세 절감 등 크게 4가지 이유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