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아파트값 강세 이어져

2010-10-0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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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루덴셜 보고서, 3분기 중간가 77만7,500달러

맨하탄 지역의 부동산 값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프루덴셜 더글러스 엘리만 앤드 밀러 새뮤얼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맨하탄 코압 아파트의 거래 중간값은 77만7,500달러로 이 회사가 가격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전체 아파트 거래 중간값도 91만4,000달러를 기록, 2009년 1분기 이후 최고였다. 이 보고서는 맨하탄 코압 아파트나 콘도미니엄 형태 아파트의 평균 가격을 149만달러로 매겼다.3분기 맨하탄 주택 거래 역시 작년 동기와 비교해 19.3%나 늘었으며 매년 아파트 거래가 가장 활발한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3.4% 줄었다.방 두개짜리 코압 아파트가 특히 강세를 보여 중간 거래값은 132만달러로, 2분기의 110만달러에 비해 20%나 급등했고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26.7%나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해 거래가 얼어붙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 시장은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밀러 새뮤얼사가 내놓은 보고서도 맨하탄 아파트의 평방피트 당 가격이 1,095달러를 기록, 작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이 회사의 조나던 밀러 대표는 "2년간 시장이 혼란에 빠져 있었지만 지금은 일상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여타 지역 부동산 시장이 아직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맨하탄의
부동산 가격 강세는 이례적이다.아르테스 부동산의 수지 변 사장은 “맨하탄의 부동산은 투자 가치가 높기 때문에 여전히 가격이 높은 편”이라며 “비교적 거래가 적은 요즘이 구입 적기”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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