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태블릿 PC 춘추전국시대 온다

2010-09-3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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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부터 애플.RIM이어 삼성.모토롤라 제품 출시 잇달아

태블릿 PC가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4월 출시된 애플사의 아이패드가 세계적으로 300만대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RIM이 최근 플레이북(Playbook)을 공개하면서 태블릿 PC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태블릿 PC는 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조작하는 개인용 컴퓨터를 말한다. 넷북이나 개인용 컴퓨터보다 휴대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무역협회는 24일 해외시장동향 보고서에서 “애플과 RIM은 물론 삼성, 모토롤라가 제품을 출시한 2010년 하반기부터 태블릿 PC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7일 발표된 플레이북은 아이패드의 절반 크기인 7인치 스크린에 카메라가 달려있고 블루투스와 무선인터넷을 지원한다. 또한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버라이즌과 손잡고 태블릿 PC를 개발 중이며 빠르
면 올 가을 출시된다. 가칭 드로이드 패드(Droid Pad)로 불리는 모토로라 제품은 아이패드보다 가볍고 얇으며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10인치 스크린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미 여름부터 시판에 들어간 델사의 스트릭(Streak)은 5인치 스크린을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AT &T를 통해 판매중이다. 곧 새로운 차세대 PC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얼마전 뉴욕에서 갤럭시 탭(Galaxy Tab) 런칭 행사를 열었던 삼성전자도 10월 이후 미국시장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갤럭시 탭은 7인치 터치스크린과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함.

이밖에 ASUS, 레노보 등PC 제조업체는 물론 IT 거인 시스코 등도 태블릿 PC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을 가속화 하고 있다. <박원영 기자>

태블릿 PC가 잇달아 출시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삼성 갤럭시 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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