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처음으로 여죄수 사형
2010-09-22 (수) 12:00:00
오는 23일 버지니아가 10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에 대한 사형 집행을 실시할 계획을 발표하자 종교계에서 반발하고 나섰다.
종교계의 한 목사는 이 여성에 대한 사형 집행은 중단돼야 한다며 사형을 시킬 만한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또 사형 집행을 중지시켜줄 것을 지지하는 자들은 한때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이 여성이 교도소에서 신앙을 찾아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41세의 이 여성은 돈으로 총기 청부 살인업자를 두 명 고용해 2002년 10월 남편과 의붓 아들을 교사시킨 혐의를 받고 기소돼 2003년 5월 유죄를 시인했다.
밥 맥도넬 버지니아 주지사는 이 여성으로부터 사면 요청을 두 번씩이나 받았으나 사형을 중지시킬 만한 이유가 없다고 밝혀 예정대로 집행이 이뤄지도록 할 것임을 시사했다.
사건을 담당한 검사의 경우 이 여성을 자신이 만나본 사람 중 가장 악한 사람으로 묘사했다.
따라서 이 여성이 사형 집행을 면하기 위해서는 현재로선 연방 대법원이 관여하는 길밖에 없는 상태다.
이 여성에 대한 사형은 그린스빌 교도소에서 약물 주입으로 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