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패션 넥스트 어워드’ 데이비드 유씨 대상
2010-09-10 (금) 12:00:00
한인 데이비드 유(22)씨가 엘르(Elle) 매거진과 로드 아일랜드 스쿨오브 디자인(RISD)이 공동 주최한 ‘엘르 패션 넥스트 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패션 잡지인 엘르와 RISD가 RISD 학생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유씨가 최고상을 수상함으로써 유씨는 2만5,0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
패션 위크를 맞아 링컨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쇼에서는 100여명의 참가자중 최종 후보 명단에 오른 20명의 학생 디자이너들이 경합을 벌였으며 엘르 편집장과 데릭 람, 타미 힐피거 등 디자이너들이 심사를 맡았다.
유씨는 검은색과 흰색이 조화된 클래식하고 단순한 디자인의 바지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씨는 프라비던스 지역신문인 프라비던스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꿈을 꾸는 것 같고 다음 단계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뻐했다.
LA에서 태어나 한때 고교에서 풋볼 선수로 활약했던 유씨는 부상으로 인해 풋볼을 그만두고 디자이너로 진로를 틀었다. 존경하는 디자이너는 로버트 겔러, 우영미 등이며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추구해왔다. 엘르는 9일 이후 온라인 투표를 실시, 이들 학생들 중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를 추가로 선
정해 상금 1만달러를 수여할 예정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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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라비던스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