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업소 자랑/ 동해수산

2010-09-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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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재료.꼼꼼한 손맛 손님 북적

식당문을 들어설 때마다 “요즘 불경기 맞아?”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항상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업소가 있다. 플러싱 ‘동해수산’이 불경기를 잊은 대표적인 식당으로 꼽힌다.

조금만 늦게 도착해도 줄을 기다려야하는 저녁시간도 물론이지만 특히 런치메뉴를 즐기기 위해 손님들이 몰리는 점심시간에는 종업원들이 거의 달리기를 하며 서빙을 해야 한다. 푸짐하기로 소문난 ‘동해수산 정식’은 ‘담배 한 값보다 저렴한 가격’에 모듬회 접시, 매운탕 (혹은 우동), 모듬 튀김, 생선 튀김이 나오고 12가지 밑반찬이 풍성하게 제공된다.

적당히 가짓수를 채운 반찬이거나 단지 양만 많고 맛이 없는 반찬이 아니다. 베레랑 주방장의 손맛이 꼼꼼히 들어가 있고, 이강원 사장이 일일이 맛과 양을 점검하는 맛깔스런 반찬을 따로 주문하는 손님들을 보면 알 수 있고 하루 평균 120~150명분 이상씩 나가는 것을 봐도 증명이 된다. 롱아일랜드에서 직송하는 신선한 광어 활어가 여전히 가장 인기 품목이고 정량 주문 손님에겐 귀한 참치 뱃살과 목살이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올 봄에는 전세계 진귀한 음식 문화를 즐기는 미국인 동호단체 ‘개스트로넛’ 회원 60명이 동해수산에서 산낙지 시식행사를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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