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당 11.20달러…전년비 1.1% 증가 그쳐
뉴욕시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지만 임금은 오히려 인플레이션 속도를 못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부터 올해 7월사이 일년간 뉴욕시의 주간 평균 임금은 시간 당 11달러20센트로 1.1% 증가했다. 이는 뉴욕주 평균 증가율인 2.4%, 전국 증가율인 2.9%보다 낮은 것이다.
이같은 수치는 같은기간 소비가격 지수 증가율인 1.5%보다 낮았다.
이처럼 뉴욕시의 임금 상승이 저조한 것은 2가지 이유로 꼽히고 있다.
첫째, 뉴욕시의 노동 시간이 이 기간동안 변하지 않았다는 것. 노동시간이 변하지 않은 것은 경기 상황에 따라 노동시간이 유동적인 제조업체 관련 일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제조업체의 노동시간은 4.2% 증가했다.
둘째, 뉴욕시의 일자리 증가는 저임금 부문에 집중됐다. 이스턴 콘솔리데이트에 따르면 뉴욕시는 올해 7만700개의 일자리가 생겼지만 대부분 레저와 서비스 업종에 집중됐다.
BLS의 마틴 콜리 지역담당관은 "일자리가 증가할 때 오히려 평균 임금을 떨어지는 일 발생한다"며 "뉴욕시에서 임금이 비교적 저렴한, 젊고 경험이 부족한 사람을 많이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