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공급량 크게 늘어 가격 대폭 하락
2010-08-22 (일) 12:00:00
올해 체서피크 만 게 어획량이 예상대로 크게 늘어나 공급량이 남아돌고 있다.
일부 어부들은 그들이 어획한 게를 시장에 모두 내다 팔 수 없을 정도로 공급량이 넘쳐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게 가격도 하락 추세이다. 작은 게는 한 바구니(bushel)에 20달러, 레스토랑에서 소비하는 대형 게는 60~80달러까지 내려간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대형 게가 한 바구니에 100~110달러에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메릴랜드 수산업협회 관계자는 어부들이 단골 구매자를 갖고 있지 않을 경우 게 판매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매자들이 때론 한정된 양만 구매하고 있으며 게 잡이에 나가지 말 것을 종용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게 가격이 하락하는 데에는 공급량 확대뿐만 아니라 경제 사정으로 실수요자들이 줄어든 것도 큰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