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얼릭 전 주지사, 선거자금 320만 달러 모금

2010-08-15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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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메릴랜드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로버트 얼릭 전 주지사가 지금까지 선거자금으로 모두 32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선거 자금 모금액을 발표한 얼릭 선거 캠프 측은 현재 현금 가능한 선거 자금으로 은행에 210만 달러가 예치돼 있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의 마틴 오말리 주지사 선거 캠프 측은 11일 현재 약 67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이 은행에 예금돼 있다고 전했다.
오말리 주시사에 비해 선거 자금 모금액이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얼릭 전 주지사는 지금까지의 선거 자금 모금 활동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얼릭 전 주지사는 지난 2006년 선거에서 오말리 현 주지사에게 패한 이후 3년 반 동안 선거 자금 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말리 선거 캠프 대변인은 이번 선거에서 얼릭 전 주지사가 모금한 선거 자금은 2006년 선거에서 그가 모금했던 것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얼릭 전 주지사는 12일 이번 총선 투표일에 앞서 모두 5차례 후보 토론회를 갖자고 오말리 주지사 측에 제안했다. 이들 중 두 번은 TV에, 세 번은 라디오에 토론 실황을 방송하는 안도 제시됐다.
이와 관련, 오말리 캠프의 선거 대책 본부장은 오말리 주지사는 오는 9월 14일 예비 선거 이후 공화당 후보가 확정되며 토론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말리 선거 캠프 측은 지난 4월 얼릭 전 주지사 측에 라디오 ‘WBAL’ 방송에서 후보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한 바 있으나 토론 방식에 관한 의견 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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