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인 여전히 힘들어
2010-08-14 (토) 12:00:00
▶ 백 투 스쿨 가구당 지출 늘었다는데...
▶ 소비자 대부분 할인폭 큰 대형마트 이용
올해 백 투 스쿨 소매 매출과 가구당 지출이 지난해에 비해 늘었지만 소상인들의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소매연합(NRF)은 올 백 투 스쿨 매출을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550억 달러로 예상하고 가구당 관련 지출액은 평균 606달러로 추산했다. 대학생 용품까지를 포함한 가구당 지출액은 지난해 549달러에 비해 50달러 이상 늘어난 수치다.그러나 여전히 소비자의 30%가 지난해 용품들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응답했고 특히 53%는 세일폭이 큰 스테이플스, 오피스맥스 등 대형점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소상인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소형 소매 스토어는 지난해부터 크레딧에 문제를 겪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만큼 충분한 물품을 구비하지 못하고 있고, 대형점의 세일품목과 경쟁할 처지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월스트릿저널은 13일 시카고에서 소형 문구점을 운영하는 한인 안씨의 예를 들어 소상인들의 백 투 스쿨 생존 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 안씨는 대형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구형 타자기, 특정한 비즈니스 양식용지 등 이 업소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비해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이 신문을 보도했다. 또한 DHL 서비스로 우송 판매를 하며 고객을 늘려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스몰비즈니스연합(NSBA)은 400명을 조사한 결과 80%의 업주들이 크레딧 문제를 겪고 있다며 업주들은 보험료, 세금, 인건비 부담보다 경제적인 불확실성과 소비자들의 절약 현상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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