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폭행 도매상 불매운동 동참을”

2010-08-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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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주 수산인협회장, 강경대응 한인 협조 당부

10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뉴욕직능단체협의회(의장 박종군) 월례회의에서 박동주 수산인협회장은 협회원을 폭행한 헌츠포인트 수산시장 에머럴드 푸드 도매상에 대한 불매 운동에 다른 협회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사건의 경위와 이후의 과정에 대해 설명한 뒤 “점원이 고객을 폭행한 뒤 아무 처벌도 받지 않고 업소측은 절대 한인들에게 사과하지 않겠다고 큰소리 치고 있다”며 “한인들을 무시하는 악덕 업소는 사과 차원이 아니고 아예 시장에서 문을 닫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문제의 업소는 회원들이 보이콧을 해도 일부 대형 한인 마트에 할인 가격으로 물건을 공급했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큰소리를 치고 있다”이라며 “이번 기회에 모든 관계 단체와 업체들이 단결하지 않으면 또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고 호소했다.박종군 청과협회장은 “청과시장에서도 예전에 유사한 사건이 많았지만 강력한 시위를 통해 이런 관행을 없앴다”며 수산인협회의 강경대응을 촉구했고, 이종식 식품협회장은 “만약 수산인들이 시장에서 시위를 벌일 경우 우리도 동참하겠다”고 호응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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