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라이프 새 투자담당 경영자(CIO) 한인 존 김씨 임명
2010-08-10 (화) 12:00:00
뉴욕라이프사의 새로운 투자담당 경영자(CIO:Chief Investment Officer)로 한인 존 김씨(사진.49세)가 임명됐다.
뉴욕라이프 이사회는 40년 이상 이 회사에 근무해 온 게리 웬들란트 현 CIO의 후임으로 현재 자회사인 뉴욕라이프 투자운용회사(NYLIM) 대표로 있는 존 김씨가 결정되었다고 9일 발표했다.
CIO는 최고경영자(CEO) 다음으로 최고운영담당자(COO), 최고재무담당자(CFO) 등과 함께 대기업의 최고위직급이다. 미국에서도 가장 큰 보험회사의 하나인 뉴욕라이프의 최고 결정권자로 40대의 젊은 한인이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김 대표는 커네티컷 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뒤 시그마, 애트나, 미셸 허친슨 등 주류 보험업계에서 투자운용과 은퇴사업을 25년간 담당해 왔다. 프루덴셜 연금의 대표를 거쳐 2008년부터 NYLIM에서 2,5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해왔다.
6세 때 미시간으로 이민 온 1.5세 김씨는 “어렸을 때부터 주식과 채권, 금 등 경제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금융업계에 종사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소수계이기 때문에 언제나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했다”고 자신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현재 부인 김명순씨와 앤드류(20), 에밀리(19), 캐롤린(14) 세 남매와 함께 커네티컷에 거주하고 있다. <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