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말리, 펩코 정전 사태 조사 지시

2010-08-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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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오말리 주지사가 최근 3차례의 폭풍우를 동반한 천둥번개로 대규모 정전 사태를 빚은 것과 관련 펩코 전기 회사의 대응 방법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오말리 주지사는 최근 지난달 3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폭우가 쏟아질 때마다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나자 전기회사의 대응책에 미흡한 점이 있다고 보고 6일 규제위원회에 보낸 서신에서 이를 조사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주정부 공공 서비스위원회의 더글라스 나자리언 위원장은 9일 오말리 주지사의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를 조만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말리 주지사는 서신에서 지난달 25일 폭우로 펩코 사 고객의 일부는 5일 동안 전기 공급을 받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오말리 주지사는 이처럼 장기간 동안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과 사업자들이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펩코 대변인은 서비스 신뢰도를 개선하기 위해 주 정부 및 공공 서비스위원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 상원의 일부 의원들은 지난 25일 폭우로 인한 정전 사태는 천재가 아니라 인재라고 주장하며 전기 회사에 대한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주 상원의 짐 로사페페(민, 프린스 조지스)와 브라이언 프로쉬(민, 몽고메리)를 비롯해 여러 의원들은 공공 서비스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보낸 서신에서 이번에 정전 사태가 크게 발생한 것은 강풍 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규제 완화가 원인이라고 주장했었다. 이들은 정부 규제 완화로 에너지 산업계가 기간 시설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 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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