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FOMC 회의 앞두고 추가 경기부양책에 관심
2010-08-05 (목) 12:00:00
미국 경제의 침체 분위기속에서 10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조작위원회(FOMC)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 결정은 오는 6일 연방상무부가 발표하는 7월 실업률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돼 이날 발표되는 고용지표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미 금융시장은 미국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경기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란 예상을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월스트릿저널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 3월 중단시켰던 모기지채권 매입을 재개하는 방식으로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4일자로 보도했다. 지난 3일 노무라 증권도 경기침체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FRB가 이같은 통화 완화 정책을 구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FRB는 현재 2조 30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011년말까지 2000억 달러의 채권이 만기도래한다. 모기지 채권 재매입 정책은 FRB가 보유채권에서 원금을 받게 되면 다시 시중의 모기지 채권을 매입하겠다는 것.
시장에서는 이처럼 강도높은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지금의 FRB는 디플레이션 기대감 만을 키우고 있다"며 "FRB의 정책은 물가안정 뿐만 아니라 완전고용상태를 추구하는 2가지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