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클린턴 전대통령 부부 교외 대저택 매입키로

2010-07-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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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부부가 뉴욕시를 떠나 호젓한 전원주택으로 이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간 뉴욕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클린턴 부부가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차파콰에서 인근 전원지역인 베드포드힐스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부부가 눈에 담아둔 주택은 도로에서 차로 한참을 들어가야 하는 호젓한 주택으로 가격은 1,09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이 전원주택은 2채의 손님용 숙소도 갖추고 있다.

본관은 넓은 현관, 벽난로 시설을 갖춘 서재, 5개의 침실, 8개의 화장실을 갖추고 있어 손자들과 경호원들이 머물 공간도 많아졌다.

신문은 클린턴 부부가 타인의 시선을 피하기 어려운 기존 주택 대신 호젓한 교외 대저택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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