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대목을 노리는 한인마트들이 이번 주말 바비큐, 김밥 등 나들이용품 대폭 할인에 돌입했다. 최근 쇠고기 수출 증가, 사료 가격 폭등 등으로 쇠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이 파운드당 1달러가량 뛰었지만 일 년 가운데 바비큐 최대 대목인 이번 연휴에 가격을 낮추면 대량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다는 기대에 따른 것.
H마트는 바비큐용 생 삼겹살을 파운드당 4달러49센트, 등심 스테이크를 6달러49센트, 베이비 돼지 등갈비를 3달러99센트, 양념 돼지 불고기를 3달러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아씨프라자는 돼지 불고기를 파운드당 2달러79센트, LA 소갈비를 5달러99센트에 할인한다. 한양마트에서는 스테이크용 덩어리 안심을 4달러99센트, 양념LA갈비를 7달러99센트에 살 수 있고 돼지오겹살은 파운드당 3달러49센트에 판매중이다. 김창현 플러싱한양마트 부지점장은 “독립기념일 바비큐를 많이 하는 한인고객들을 위해 각종 육류를 오른 가격을 반영하지 않고 원가 수준으로 할인 판매 중”이라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챠콜을 비롯한 관련제품 등을 야외에 진열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태 이후 오름새였던 해산물 역시 이번 주말 만큼은 이전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한양마트와 아씨프라자는 구이용 탑넥 조개를 더즌에 1달러99센트에~3달러99센트에, 구이용 새우는 3달러99센트~5달러99센트로 제공하고 있다.육류 가격은 물론 양념, 챠콜과 구이판, 야외용 은박 매트 등 관련 제품 역시 가격이 대폭 낮아졌다. 과일 역시 싸져서 한양과 H 마트는 기존 7달러 99센트 수박을 2달러 세일하고 옥수수 역시 1달러에 4~5개로 가격이 낮아졌다. 아씨프라자는 김밥용 구운 김, 단무지, 유부초밥 게맛살 등 야외 도시락 재료들의 가격을 최대 절반까지 낮춰 주말 대량 판매를 노리고 있다.
박희연 아씨프라자 이사는 “독립기념일 연휴에는 보통 육류 뿐 아니라 김밥재료 등 나들이 먹거리들이 최대 4~5배까지 판매가 급증해 올해도 기대가 크다”며 “최근 일부 식료품의 인상폭이 컸지만 박리다매로 수익을 얻을 것” 이라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한인마트들이 모처럼의 대목을 맞아 대폭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플러싱 한양마트에서 1일 한인 주부가 나들이용 차콜을 샤핑 카트에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