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불법 다운로드 단속 칼 빼들었다
2010-07-02 (금) 12:00:00
연방정부가 드디어 인터넷 불법 영상물 다운로드에 대한 단속의 칼을 빼들었다.
연방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6월 30일 연방검찰, 영화업계 등 100여개 기관들과 공조해 인터넷 상에 영화, 드라마 등 불법 저작물을 공급하고 있는 온라인 사이트와 웹 하드 업체들을 근절시키기 위한 대규모 단속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국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44개 국가와 협력해 해외를 거점으로 한 불법사이트 척결은 물론 앞으로 다운로드를 받는 개인 이용자들까지 단속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한국과 미국내 사이트를 통한 오랜 한인사회의 불법 다운로드 관행에도 큰 파장이 예상된다.
실제로 ICE는 최근 연방검찰과의 공조 수사로 저작권을 내지 않고 다운로드를 제공해 온 불법 영상물 유통 사이트 9개에 철퇴를 가하고, 사이트 운영자들을 체포, 기소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이트 중 한 곳은 1개월간 무려 330만 명이 접속해 불법 영상물을 다운로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ICE의 존 모튼 차관보는 “온라인 불법 영상물 다운로드는 미 경제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
제의 하나”라며 “현재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영화산업계의 피해액은 연간 580억 달러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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