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내주부터 실업수당 중단

2010-06-2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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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원은 24일 6개월 이상의 장기 실직자들에게 지급하는 실업수당 연장법안을 찬성 57표, 반대 41표로 부결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 6개월 넘게 실업수당을 수령해 온 실직자 130만여명은 당장 내주부터 실업수당 수표를 받을 수 없게 됐다. 실업수당은 실직 초기 26주간을 주정부 차원에서 지급하고 이후 27주~79주 동안은 연방정부가 지불해주며, 그 다음 20주간은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공동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연방상원의 부결로 문제가 된 부문은 실직이후 27~79주간 지급하는 연방정부 실업수당으로 지난 6월2일부로 이미 만료돼 민주당 중심으로 연장을 추진해왔다.공화당 의원들은 실업수당 연장법안이 향후 10년간 1,000억달러의 적자를 추가시킬 것이라며 표결에 참석한 39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7월4일 독립기념일 이후 재개되는 의회에 재상정할 방침이지만 공화당측의 반발이 거세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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