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릴랜드, 교내 셀폰 사용 금지

2010-06-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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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 후는 허락받아야 위반 시 셀폰 압수

앞으로 메릴랜드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의 셀폰 사용이 금지된다.
메릴랜드 교육위원회는 학교에서 셀폰 사용을 금지하는 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주 교육위원회의 셀폰 이용 금지 조치에 따르면 학생들은 셀폰을 학교에 가지고 오는 것은 허용되나 수업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전원을 반드시 꺼 놓아야 한다. 전원을 끄지 않고 단지 벨이 울리지 않게 해 놓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학생들이 수업이 모두 끝난 후 학교에 머무르면서 셀폰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교사나 운동부 코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주 교육위원회는 이번 셀폰 조치와 함께 교내에서 학생들이 찍은 사진이나 비디오를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공유하는 것도 학교 당국으로 하여금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학교에서 셀폰 사용을 제한해 오고 있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교육 관계자들은 이번 셀폰 사용 금지 조치는 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면서 반기는 분위기다.
이번 조치에 의하면 처음 위반 시는 셀폰이 압수된다. 하지만 두 번 위반한 학생은 가정에 연락해 부모들이 직접 셀폰을 찾아가야 한다. 세 번 이상 위반자에 대해서는 해당 학년도의 남은 기간 동안 교내에서 셀폰 소지가 완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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