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상 최대 신장 이식 수술

2010-06-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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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소재한 워싱턴 병원센터(Washington Hospital Center)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신장 이식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워싱턴 병원센터는 5월 26일과 6월 12일 사이 14명의 환자에게 신장을 이식시켰다.
워싱턴 병원센터는 15일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 14명과 기증자 14명을 한데 불러 모임을 가졌다. 신장을 서로 교환한 이들 환자와 기증자들은 이날 눈물을 흘리고 웃음을 교환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등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기증자들은 친척이나 친구들이 아닌 전혀 안면이 없는 환자들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기로 해 더욱 찬사를 받고 있다. 대신 친척이나 친구로부터 신장을 기증받기를 기대하고 있던 환자들은 자신들의 신체 조건에 보다 더 적합한 신장을 타인으로부터 받도록 조치됐다.
이번 신장 이식 수술은 조지타운 대학병원, 워싱턴 병원센터, 어린이 전국 의료센터(Children’s National Medical Center), 아이노바 훼어팩스 병원 등 지역 병원의 우수 수술진들에 의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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