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은행들 100억달러 규모 부실 모기지자산 처분중

2010-06-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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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최근 몇 달간 100억달러 규모의 부실 모기지 자산 처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모기지은행협회 컨퍼런스에서 은행들이 100억달러 수준의 부실 모기지 자산 처분을 타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이미 30억달러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주택 모기지 차압률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한편 은행들이 재무제표 개선을 통해 경쟁사 인수합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기지 자산 처분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1분기 모기지 차압률은 4.63%를 기록, 전분기의 4.58%를 넘어섰으며 모기지 연체율도 10.6%를 나타내 지난해 4분기 9.47%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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