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쉬어가야 멀리간다

2010-05-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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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준비단계부터 온가족 참여 ‘추억여행’

똑같은 하루의 반복은 몸과 마음을 쉽게 지치게 만든다. 그리고 이런 시간이 오래되면 능률도 떨어지고, 시야도 좁아진다. 이럴 때는 새로운 활력소를 찾아 나서야 한다. 에너지도 보충하고, 가슴 깊은 곳까지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휴가는 몸과 마음을 쉬는 기회이지만, 특히 여름휴가는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모처럼 하나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추억 만들기’ 시간이기에 더욱 소중하다.


산과 강, 바다 어느 곳이든 상관없다. 가족이 모여 목적지를 얘기하는 순간부터 이미 여행은 시작된 것이다. 준비하는 즐거움, 보고 즐기는 즐거움, 추억을 기억하는 즐거움이란 여행의 세 가지 맛을 잘 조리할 수 있으면 된다.

서로 가는 길이 다를 뿐,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는 휴가. 그 참맛을 마음껏 즐기기 위해 시계바늘의 구속에서 과감히 벗어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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