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영난 아닌 전략적 합병”

2010-05-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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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 모아은행, 프린스턴 뱅크와 주식교환 형식

<속보> 필라델피아 소재 모아은행(행장 폴 현)은 뉴저지 프린스턴에 위치한 프린스턴 뱅크(이사장 앤드류 전)와의 합병<본보 5월18일자 A1면>은 경영난이 아닌 전략적인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18일 밝혔다.

모아은행측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모아은행 주식 2.5주 당 프린스턴은행 보통주 1주씩을 받는 주식교환 형식으로 지난 5일 공식 체결됐다. 이번 합병은 당시 양 은행의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각 은행의 주주 승인과 은행감독국의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모아은행의 폴 현 행장은 “이번 합병은 전적으로 전략적인 합병이고, 한인사회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프린스턴 은행의 자본력을 발판으로 필라 지역을 넘어 동부지역 한인 비즈니스의 중심이 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양 은행이 합병되면 4억2,500만 달러의 자산과 3억7,000만 달러의 예금을 운영하는 은행으로 성장한다.

프린스턴은행은 지난 2007년 출범한 커뮤니티은행으로 5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개 지점을 더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 오픈한 모아은행은 현재 첼튼햄 본점과 어퍼다비점, 노스웨일스점 등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양 은행 관계자들은 이번 합병에 따른 경비 절감으로 더 많은 이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프린스턴은행측도 “이번 합병에 따라 필라델피아지역을 발판으로 뉴욕과 뉴저지, 볼티모어와 북부 버지니아까지 범위를 넓혀가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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