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버베일 컨트리클럽 챕터11 기각, 경매위기

2010-05-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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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유의 뉴저지 ‘리버베일 컨트리클럽’ 골프장이 경매위기에 처하게 됐다.

뉴왁소재 연방파산법원은 18일 리버베일 골프장의 모회사 ‘케미텍2006’사가 제출한 파산보호 신청(챕터 11)을 기각처리 시켰다. 이에 따라 케미텍2006사의 주채권은행인 PRIFⅡ는 2008년 제기한 리버베일에 대한 차압소송을 계속해서 진행시킬 수 있게 됐다. 케미텍이 당장 해법을 내놓지 못하는 한 지난 2월에 이어 또다시 경매에 부쳐질 상황이다.

법원은 이날 케미텍사가 회생방안으로 내놓은 한국의 투자개발사 N사와의 타운하우스 합작투자건이 불확실한 것 등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주채권은행인 PRIFⅡ사측은 “케미텍사가 3월초 합작사인 N사가 개발 비용 4만달러를 주기로 했지만 실제는 케미텍 대표인 계모씨의 가족이 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한국 투자사와의 합작건은 차압소송을 지연시키려는 목적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챕터11의 기각을 요구했다.

이와관련 케미텍2006사의 대표 계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문제점을 보완해 연방파산법원에 재심의해줄 것을 요구하는 신청을 이번 주 중에 제출 할 것”이라며 “회생방안이 확실한 만큼 절대 경매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11월 한인 투자자 3명이 인수한 리버베일 골프장은 모기지 체납으로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차압소송을 제기당한<본보 2009년2월24일자 A1면> 후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해 올해 초 경매에 부쳐졌으나 한국의 투자사와 합작투자방안을 마련해 챕터11을 신청한 바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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