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잔디깎기 기계 대기오염 예방캠페인”

2010-04-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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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사용되는 개솔린을 이용하는 잔디깎기 기계가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개솔린 대신 전기나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계로 대체하자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환경보호청(EPA)의 추정에 따르면 현재 미 가정에서 잔디깎기 기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종은 개솔린을 사용한 기계로 4천400여만대가 보급돼 있다.
이 잔디깎기 기계는 작동시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일산화탄소를 배출하며 미국 대기를 오염시키는 전체 오염원중 5%를 차지할 정도로 대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예로 3.5마력 개솔린 잔디깎기 기계를 오염을 통제하는 촉매제가 포함되지 않은 연료를 사용해 한시간 가동하면 신형 세단으로 워싱턴 D.C.에서 보스턴까지 운전할때 나오는 대기가스 배출량과 맞먹는다.
이에 따라 전국의 많은 카운티들은 잔디깎기 기계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특히 EPA는 오는 8월31일부터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보다 엄격히 규제할 예정이고, 특히 내년부터는 잔디깎기 기계로 부터 나오는 오염물질을 35% 감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300여개 카운티가 EPA가 설정한 청정대기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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