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기아차 쾌속질주

2010-04-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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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판매량 각각 15.4% .23.5% 증가 역대 최고

3월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의 미국내 판매량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현대와 기아자동차는 월 판매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1일 3월 판매가 지난해보다 15.4% 증가한 4만7,002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3월 최고 실적이며 올 1/4분기 판매량도 11만1,509대로 집계돼 역시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쏘나타는 중형세단 부문에서 도요타 캠리와 혼타 어코드에 이어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기아차 역시 지난해보다 23.5% 늘어난 3만522대로 3월과 분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신형 쏘렌토가 큰 인기를 끈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CNN 머니는 현대와 기아를 합한 판매 증가가 당초 기대인 40%에 훨씬 못 미친 18%였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량 리콜 사태의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도요타는 전년동기 대비 41%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포드는 40%, GM은 21%로 역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닛산이 44%, 혼다도 22% 증가한 데 반해 메이저 메이커 중 크라이슬러만이 유일하게 8% 판매가 감소
했다. <박원영 기자>

1일 열린 뉴욕오토쇼 기자회견에서 현대자동차 미주법인 스캇 마가슨 디렉터가 올 7월에 처음 미국에 출시되는 대형 세단 에쿠스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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