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연아 초콜릿’ 나왔다

2010-03-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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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 전문점 운영 열혈팬 미국인 업주가 3종 선보여

맨하탄 다운타운에서 초콜릿 전문점을 운영하는 프랑스계 미국인이 ‘김연아 초콜릿’을 선보여 화제다.

주인공은 40년 경력의 정통 프랑스 초콜릿티어(초콜릿 공예가)인 에릭 지라드씨. 지라드씨는 2009 세계선수권대회부터 2010 밴쿠버올림픽까지 김연아의 모든 경기를 빼놓지 않고 챙겨 볼 정도로 김연아의 열혈팬.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도 가입해 경기때마다 응원의 글도 남기고 있다. 그는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자 너무 기쁜 나머지 급기야 김연아의 모습을 새긴 초콜릿까지 만들게 된 것.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매실과 유자를 사용해 만든 김연아 초콜릿은 김연아가 경기때 입었던 파란색 의상을 연상케 하는 파란색 고급 박스를 사용하고, 금색 리본을 둘러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모두 3종이다. 이태리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가 은메달에 그치자 “너무 피곤해서 그렇다”며 “기회가 된다면 김연아에게 내가 만든 초콜릿의 달콤함으로 기운을 북돋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인 아내를 둔 지라드씨는 약 10년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이커리 셰프로 일하기도 했다. 김연아 초콜릿은 지라드씨가 맨하탄 다운타운에서 운영하는 ‘뉴욕 라뜨리에 드 쇼콜라 매장’(59W. 22nd St.)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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