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숏세일·차압엔 ‘공인 전문가’죠”

2010-03-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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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부동산 주택부 미셸 원 부사장

20여년 업계 베테런
한인 에이전트 중
가장 해박한 정보 자신


요즘 부동산업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용어는 숏세일과 차압, 주택 모기지 융자 재조정 등이다.

수년 전 부동산 경기가 침체의 늪에 빠져든 후 일정 기간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지 못해 금융기관에 차압을 당하는 주택이 크게 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주택차압의 증가로 소유주뿐만 아니라 주택을 담보로 모기지 대출을 해 준 금융기관은 큰 손해를 봤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간 진행되면서 주택 소유주들은 매우 생경했던 이들 용어에 익숙해졌다. 그렇지만 아직도 주택 소유주들의 숏세일과 모기지 융자 재조정 등에 대한 관심은 시들지 않고 있다.

숏세일과 차압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은 한인 주택 소유주들은 비부동산 주택부 부사장 미셸 원(사진)씨를 찾아가면 후회를 하지 않게 된다. 원 부사장은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 가운데 이 분야에 대해 가장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에이전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전국부동산협회가 그를 숏세일 및 차압 전문가로 공인했다는 사실은 이를 증명한다. 원 부사장은 협회가 마련한 강의를 듣고 시험을 통과해 전문가 자격증을 얻었다.

그는 “숏세일은 금융기관의 승인을 받아 모기지 부채보다 주택을 더 싸게 처분하고 갚지 못한 부채는 금융기관으로부터 탕감 받는 것을 의미한다”며 “모기지 페이먼트 연체 혹은 차압위기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숏세일이 필요한 사람은 페이먼트를 연체했거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압 통지를 받은 주택 소유주 등이 해당된다.

그는 지금까지 20년 넘게 부동산 업계에 종사해 온 베테런이다. 주택 매매를 성사시킨 후 커미션을 받고 일하고 있지만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한 순간도 잊어버린 적이 없는 인간미 넘치는 에이전트다.

원 부사장은 “고객들을 위해 정직하며 철저한 일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회사의 정책이 마음에 와 닿는다”고 자랑했으며 회사 측은 “모든 고객들로부터 정직하고 믿을 만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미셸 원 부사장이 듬직하다”고 화답했다.

숏세일 경험이 풍부하고 변화하는 금융기관의 숏세일 규정에 정통한 원 부사장은 많은 숏세일 매물을 리스팅으로 확보하고 있다. “금융기관과 연락을 전담하는 직원을 포함, 숏세일 팀이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숏세일에 관해 우리 측의 실수는 없을 것입니다.” 원 부사장의 이야기에 전문가로서의 자신감이 배어있다. (213)505-5594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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