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봉제업계, ‘패션센터’ 설립 추진
2010-03-24 (수) 12:00:00
▶ 한국원단 위촉판매하고
▶ 패션 브랜드 런칭 사업
한인 봉제업계가 공동 브랜드 런칭이나 한국의 원단 위촉판매 등의 사업을 담당하는 ‘패션센터’를 설립한다.
곽우천 봉제협회장을 포함한 한인 봉제인 4-5명은 최근 맨하탄 소재 사무실 겸 전시 공간(257 W 39 St. 6층)을 임대, 패션센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공간은 6,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앞으로 샘플 전시 및 패션 브랜드 창업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패션센터는 앞으로 ▲자체 공동 브랜드 및 개별 브랜드 런칭 사업과 ▲연방 정부나 뉴욕시 등의 정부조달사업 참여 ▲한국산 원단을 활용한 위촉판매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체 브랜드 개발은 그동안 봉제협회가 배출해온 패션 장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정부의 조달시장에도 회원사들이 컨소시엄 방식으로 적극 참여하겠다는 것.특히 한국산 원단 사업은 대구 지역의 한국섬유업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이미 상당한 진척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도 패션센터는 장기적으로 한국 원단의 상설 전시장 마련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곽 회장은 “한인 봉제업계가 그동안의 단순 수주 생산에서 탈피해 새로운 분야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생산부터 디자인과 판매에 이르는 기존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면 전망이 밝다고 본다”고 말했다.곽 회장은 “이 사업을 위해 별도의 법인체를 설립한 상태”라며 “앞으로 많은 한인들이 패션센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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