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봄맞이 집단장 해볼까?

2010-03-20 (토) 12:00:00
크게 작게

▶ 한인 가구.인테리어점 고객 발길 잦아

봄철 집 단장을 위해 가구점과 커텐 전문점을 찾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날씨가 풀리면서 이사와 결혼 등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기 시작하면서 이들 업체들을 방문, 일부 업체들은 구매 고객이 30%까지 늘고 있는 것. 고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대폭 할인행사 역시 진행 또는 계획 중이다.

플러싱 가구나라 참가구의 김승태 사장은 “날씨가 풀리니까 고객이 30%정도 늘었다”며 “경기가 좋진 않아도 이맘때면 실내가구를 바꾸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매출이 좀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가구나라 참가구는 999달러짜리 풀사이즈 베드와 매트리스를 합해 498달러에, 1,999달러짜리 퀸베드, 거울, 드레서, 나이트 스탠드 세트를 998달러의 할인가에 내놓고 있다.


리틀넥 소재 썬가구 역시 고객들의 방문이 잦아졌다. 선우혁 사장은 “기온이 풀린 이번 주부터 손님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메모리얼 시즌께 전품목 30~60% 할인 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썬가구는 웹사이트(www.sungagoo.com)를 통해 보강된 제품들의 홍보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한인업체들에 따르면 한인들에게 인기 있는 가구 스타일은 올해도 역시 유러피언 디자인. 현대적이고,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워 가격이 좀 높더라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고려가구측은 “이탈리아 제품들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고 세련된 신형 스타일들의 수요가 많다”고 밝혔다. 색상은 브라운색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하얀색으로 포인트를 준 침대 및 선반 등 제품들이 산뜻함으로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가구 뿐 아니라 커텐 역시 시즌을 맞아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리틀넥 룸토피아 커텐의 제이 김 사장은 “3월 들어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었다”며 “회색, 베이지 등의 미색상의 실크 제품들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인테리어 제품들을 경제적으로 구입하기 위해서는 두세 군데 이상의 매장을 둘러보는 것이 필요하다.

가구 또한 관계자들은 매장마다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고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폭넓게 둘러보고 제품을 선택해야 저렴하게 마음에 드는 가구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희은 기자>
A9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