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액세서리 시장’ 불경기 속 호황,

2010-03-19 (금) 12:00:00
크게 작게

▶ 코트라 보고서, 올해 커스텀 주얼리 등 상승세 전망

불경기속에서도 올해 액세서리 시장은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 때 미국 소비자들은 적은 비용으로 패션 트렌드를 맞출 수 있는 액세서리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이다. 또 장기 침체에 따른 심리적 피로를 풀기 위해 기분 전환용 제품 구매도 많아진다는 것도 시장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KOTRA 북미지역본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액세서리 시장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트렌디한 제품 개발과 새로운 디자인, 가격 밸런스 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액세서리 시장은 전 제품에 걸쳐 총 33억7,200만개가 판매돼 매출로는 307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3% 감소했지만,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 전인 2007년 대비 동일한 수준이다. 경기 침체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의미이다.제품별 시장 동향을 보면 전체 액세서리 시장의 30% 정도 차지하는 커스텀 주얼리가 지난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 조짐을 보였다. <도표 참조> 귀걸이와 목걸이 제품 등이 올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핸드백은 지난해 주춤하면서 감소했지만 타이즈와 레깅스 등 양말류 제품은 패션 필수품이 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벨트와 스카프 등은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모자와 패션시계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액세서리 시장의 주요 고객층은 34-54세의 여성이 대부분이며 10대-30대 초반의 젊은 여성층 구매파워가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전문가들은 액세서리 품목은 불황에도 충동 구매가 높고 정가로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며 새로운 패션 제품을 개발하고 가격 밸런스를 맞춘다면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김주찬 기자>
HSPACE=5

A10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