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금환급 3월말까지 중단...뉴욕주정부 재정난으로

2010-03-1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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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정부는 2009년도 개인소득세 보고에 대한 세금환급을 3월말까지 전면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로 열악해진 주정부 재정이 바닥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예산적자 부담을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3월말 이후로 넘기기 위한 궁여지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말부터 3월초 사이 세금보고를 한 수십만 명의 납세자들은 4월초나 돼서야 주정부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는 통상 세금보고 후 3~4주 이내에 환급을 실시하고 있지만, 해당 납세자들은 환급수령 기간이 약 6주로 늘어나게 된 것이다.

주정부는 이번 조치로 3월말까지 지출해야 했던 약 5억 달러의 환급액을 다음 회계연도 예산에 포함시켜 지출하게 된다. 뉴욕주는 매년 약 650만 가구에 총 60억 달러 규모의 세금환급을 실시하고 있다. 주정부는 2월말 이전 세금보고를 마친 약 140만 가구에는 환급조치를 마친 상태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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