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본요금 6달러로 복귀
2010-03-12 (금) 12:00:00
<속보>출혈과당경쟁으로 몸살을 겪던 뉴욕한인콜택시 업계가 기본요금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
뉴욕한인콜택시(TLC) 기사협회(회장 이진곤)는 11일 한인콜택시 업체들이 모두 기본요금을 6달러로 복귀하기로 하는데 합의, 이날 오전 6시부터 이를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요금 환원은 기사협회가 지난 7일부터 13개 뉴욕한인콜택시 업체를 상대로 기본요금 정상화 중재협상을 전개<본보 3월10일자 A3면>한 결과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콜택시 기본요금은 6달러이며 플러싱에서 맨하탄 또는 플러싱에서 JFK공항은 각각 23달러(맨하탄 톨비 별도 지불), 플러싱에서 엘름허스트와 서니사이드 구간은 각각 12달러와 15달러로 전면 정상화 됐다.
아울러 협회는 추후 임시이사회를 통해 콜택시 업체 간의 과당경쟁을 예방하기 위한 ‘콜택시 판촉 가이드라인’을 늦어도 이달 말까지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현금성 쿠폰이나 기본요금 할인 등 가격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판촉행위를 막기 위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진곤 TLC 기사협회장은 “콜택시도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하나의 사업이기 때문에 판촉행위를 금지한다는 것은 무리이다. 다만 제살깎이식 과당경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제한선을 만들어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인 콜택시 업계에는 모두 500여명의 기사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콜택시 이용 수는 약 3,000~3,500건으로 추산되고 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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