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뢰 지키는 따뜻한 에이전트”

2010-03-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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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스터스부동산 헬렌 이 씨

LA·베벌리힐스 등
주택매매 전문으로
불경기에도 실적‘톱’


매스터스부동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헬렌 이씨는 지난해 회사에서 톱 에이전트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가 직원들 가운데 가장 빼어난 실적을 올림으로써 톱 에이전트로 뽑힌 것은 200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에 대해 이씨는 “나를 믿고 주택 매매를 맡긴 고객들 덕분이다. 고객들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찾아주는데 소홀함이 있을 수 없다는 자세를 유지, 고객들의 신뢰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업계에 머무는 동안 고객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따뜻한 에이전트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장인이었던 이씨는 우연한 계기로 부동산 업계에 진출한 후 순탄한 길을 걷고 있다. 때로는 힘든 일을 겪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면서 업계의 ‘숨은 보석’으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처음 주택 장만에 나선 고객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도와줘 그들이 감사한 마음을 전할 때 말할 수 없는 일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는 일이 언제나 같은 일의 반복으로 비쳐질 수 있지만 다양한 고객을 만나고 새로운 주택을 찾아다니는 등 새로움이 새록새록 솟아나기 때문에 즐겁기만 하다”며 밝게 웃었다.

고객들은 다른 에이전트를 만날 때보다 이씨를 만나면 더욱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객들은 그 편안함은 다른 에이전트에게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타고난 그만의 따뜻한 성품 때문임을 인정하고 있다.

그 마음 때문에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씨는 “고객들의 고마운 평가를 마음에 간직하고 그들을 더욱 정성스럽게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경기 전망과 관계없이 정직한 마음자세를 견지한다면 올해도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씨는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다운타운 및 행콕팍, 베벌리힐스, 웨스트LA 일원 주택매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은행 차압 주택 등 많은 주택을 리스팅으로 확보하고 있다.
연락처 (213)272-3545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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