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파 앤 오메가’ 스테파니 이 대표

2010-03-1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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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것에 대한 미력 흠뻑 빠져”

“손으로 일일이 만들어낸 작품 하나로 공간의 분위기가 달라지죠”

전세계 골동품업자들이 몰리는 뉴욕 최대 앤틱쇼인 ‘피어 앤틱쇼’에 올해로 3년째 참가하고 있는 ‘알파 앤 오메가’의 스테파니 이(사진)대표는 골동품의 매력을 이처럼 설명했다. 이 대표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으로 내 공간에 나만의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다”며 “그것이 새것이 넘치는 요즘 옛 손때가 묻은 작품들을 즐기는 이유”라고 밝혔다.

한인골동품업체로는 유일하게 피어 앤틱쇼에 참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대표는 유럽과 중국의 도자기, 가구 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가 깃든 조선백자와 고려청자를 소개,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 역시 알리게 된다.


이 대표는 “1000년 된 중국 도자기, 프랑스 루이 15세 때의 책상과 의자, 에메랄드 및 다이아몬드 등 수백 가지의 골동품들을 이번 쇼에 가지고 가게 된다”며 “행사 전날 딜러들을 대상으로 쇼의 장소가 개방되는데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면 한국 도자기인지도 모르고 가져온 딜러들로부터 우리 작품들을 사는 재미도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민생활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중고품점을 드나들면서 골동품 수집의 길에 접어들었으며 현재 브롱스 리버데일에서도 골동품점과 귀금속점을 운영하고 있다. 플러싱 알파 앤 오메가는 5년전 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맨하탄 피어 94에서 열리는 이번 앤틱쇼에는 전세계 500여 골동품 업자들이 참석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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