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어시스템 안전성 “공개검증 하겠다 ”
2010-03-09 (화) 12:00:00
수세에 몰렸던 도요타가 자사 차량의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판매 회복을 자신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도요타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자제어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의 의혹을 강하게 부정했고 이를 테스트를 통해 공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 차량의 안정성에 결함이 없다는 내용을 1,000여개 부품업체에 직접 전달하며 이달 이후 다시 판매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요타의 이 같은 공세적 전환은 USA투데이가 지난주 ‘ABC가 도요타 급가속에 관한 테스트 보고서를 조작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ABC가 아발론 차량을 테스트하면서 일부 내용을 조작해 급가속의 위험을 실제보다 부풀렸다”고 보도한 뒤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리콜 사태 이후 줄곧 ‘낮은 자세’를 유지해 온 도요타 측은 청문회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증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더 이상의 의혹 확산을 방치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문가
들은 분석했다. 또한 70여 건 이상 예정되어 있는 집단소송을 위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방어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은 보도했다. <박원영 기자>
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