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립 대학 동성애 차별 금지조항 삭제해야

2010-03-0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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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의 동성애 결혼 허용에 대한 세간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버지니아에서도 동성애에 대한 논의가 정부 차원에서 불고 있다.
하지만 동성애에 대한 버지니아 정부의 입장은 DC와는 대조적이다. 케네스 구치넬리 버지니아 법무부 장관은 4일 주립 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대학 당국의 규정에서 성적 취향에 근거한 차별을 금지하는 조항을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구치넬리 장관은 이 서신에서 주 정부 법과 정책에서 주립대학들이 성적 취향, 성별 정체성, 성별 표시 등과 같은 성적인 기호와 관련된 분류를 차별 금지 정책의 일환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치넬리 장관은 주법에서 차별을 금지하는 사항은 인종, 피부색, 종교, 출생지, 성별, 결혼 여부 등이라며 성적 취향에 관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구치넬리 장관은 또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자신이 이번에 대학 당국에 내린 지침은 주법의 내용을 단지 상기시킨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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