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인 플라자’ 새 주인 맞았다

2010-03-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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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업체 ‘파인트리 llc’ 낙찰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최대 한인상가 ‘파인 플라자’(사진)의 새 주인으로 한인 부동산개발업체 ‘파인트리 llc’사가 결정됐다.

파인트리사는 2일 뉴왁소재 연방파산법원에서 진행된 파인플라자 법정경매에 단독 응찰해 입찰가격 1,273만 달러에 최종 낙찰 받았다. 이로써 설립 1년만인 2008년 10월 채무불이행으로 주채권은행인 오리타니뱅크로부터 차압소송을 당한 후 파행적으로 운영돼 오던 파인플라자가 정상화의 길을 되찾게 됐다.

새 주인으로 낙점된 파인트리사는 파인플라자의 기존 모회사였던 파크레인사의 대주주 박춘식씨가 가족과 함께 세운 부동산 개발사. 북부뉴저지한인회장을 역임했던 박씨는 경매에 넘어간 빌딩을 인수하기 위해 작년 12월 주채권단과 이미 매매 계약을 체결해놓는 등 그간 만반의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트리사는 이달 25일께 최종 클로징 절차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빌딩 인수에 성공한 박춘식씨는 “뉴저지 팰팍상권의 상징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던 파인플라자 프로젝트가 자칫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여러방안을 모색 중 경매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건강하고 탄탄한 북부 뉴저지 한인상권의 대표 상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은 이날 경매에 앞서 파인플라자의 채권자 김 모씨가 지난달 파산보호신청(챕터11)에서 파산신청(챕터7)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 챕터7 신청을 재차 승인하고 공개입찰에 들어갔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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